[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22일 황사가 물러간 뒤에 꽃샘 추위가 찾아왔다. 이번주 내내 출근길에는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후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5~6도 가량 떨어진 서울 6도, 춘천 8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날 강원도 영동 지방과 경북 동해안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조금 오다가 오전 중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 현재까지 신적설량은 속초 3.0cm, 강릉 1.3cm, 대관령 1.0cm, 동해 1.0cm 등 으로 관측됐다.

23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꽃샘추위는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4도, 대구 0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1도, 제주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영하 10도, 부산 11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망된다.

신동현 기상청 통보관은 "이번주 내내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24일에는 중부 내륙 지방은 눈소식이, 남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다"면서 "이번 막바지 꽃샘추위는 25일까지 이어지다가 26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내다봤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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