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부패유발 가능성을 차단하고 공무원의 청렴의식 변화를 위해 '청렴 Day 관리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청렴 Day는 매주 월요일을 '청렴 Day'로 정해 업무 시작 전 김우영 구청장의 청렴 메시지, 공무원행동강령 문제풀이, 공익신고센터 홍보 등을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해 스스로 실천하고 체질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렴 Day 관리시스템은 직원들이 항상 사용하는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 부패에 대한 경각심과 자연스런 청렴문화를 확산하도록 했다.

또 은평구는 청렴하고 깨끗한 책임행정을 구현하는 의지를 담아 ‘클린(Clean)공무원 명함’을 제작한다.

명함에는 인사 Hot-Line, 공직자 비리신고센터, 구민고객의 권리문 등 ‘청렴 으뜸구, 은평’을 만들려는 청렴실천 의지가 포함돼 있다.

5급 이상 관리자 명함에는 QR코드를 넣어 새로운 소셜 미디어시대에 맞추어 변화에 앞서가는 청렴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권오중 감사담당관은 "청렴의식을 일깨울 수 있는 청렴 Day 관리시스템운영과 클린명함 제공으로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부조리 없는 투명행정'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은평'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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