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라이프스타일 콘셉트 스토어 10꼬르소 꼬모 서울이 오픈 3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패션포토그래퍼 파울로 로베르시의 사진전을 연다.

22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5월8일까지 10꼬르소꼬모 서울 10층 특별 전시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누디, 리브레또, 스튜디어의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파울로 로베르시는 스티븐 마이젤(StevenMeisel),피터 린드버그(PeterLindbergh)와 함께 현존하는 세계 3대 패션 포토그래퍼로 꼽힌다.

1947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1973년부터 지금까지 파리에 머물며 스튜디오 작업을 위주로 진행해왔다.

세계적인 영화배우 이자벨 아자니,모니카 벨루치,까뜨린느 드뇌브,니콜 키드만과 한국 배우로는 김희선,송혜교와 작업한 바 있는 그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최초.

제일모직 관계자는 "패션잡지를 떠나 갤러리로 들어온 그의 사진이 예술 작품으로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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