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국민연금공단이 향후 5년간 해외시장에서 70조원 가량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은 21일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의 규모가 커져 이제 해외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 이사장은 현재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규모는 40조원 가량으로 전체 기금 325조원 가운데 1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금이 500조원에 이르는 5년 뒤 해외 투자 비중이 2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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