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무학은 23일 진해해군기지사령부 추모관에서 최재호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침몰참사 1주년 추모행사를 가졌다.

무학은 지난 2002년 2월 해군기지사령부와의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전역장병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천안함 침몰참사 이후 "천안함 희생장병은 무학의 가족과 같은 존재인 만큼 모두가 애도의 마음을 담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라"는 최 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날 행사가 마련됐다고 무학 측은 설명했다.

무학은 지난해 4월에도 천안함 희생장병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최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이 좋아하는 기업'으로 정하고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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