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24일 대구 지역 판매를 담당할 새로운 딜러 신창모터스(대표 김용창)를 선정하고 공식 딜러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신창모터스는 오는 10월 판매 개시를 목표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총 5층, 건물 면적 466.87m² 규모의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 컨셉트를 반영해 고객들이 구매부터 정비 등 사후 관리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닛산 브랜드 세일즈 및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엄진환 이사는 "대구 지역은 수도권 및 경남 지역에 이어 수입차 시장의 전략지로 손꼽히고 있는 시장"이라며, "신창모터스가 제시한 닛산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마케팅 노하우는 앞으로 닛산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딜러 선정 배경을 밝혔다.

LOI 체결식에 참석한 김유신 신창모터스 전무이사는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매력적인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닛산은 앞으로 대전, 광주 등 주요 지역의 딜러를 추가로 선정해 전국 판매망 확대 및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는 "올 한해는 경쟁적인 신차 발표와 새로운 수입차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이 이어지는 만큼 무엇보다 고객 서비스 강화가 중요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국내 고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닛산의 '큐브(CUBE)'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대구를 시작으로 지방 대도시 딜러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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