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 지존들이 뭉쳤다.

소울 보이스로 대표되는 휘성과 감성보컬 이현, 여기에 절대음감 케이윌이 환상적인 합동무대를 꾸민 것.

이들은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지난 2004년 발매된 그룹 노을의 정규 2집 타이틀 곡 '청혼'을 열창했다.

이날 무대에서 이들은 한 차원 높은 보컬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서로간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이들은 청혼하는 남자의 진실함이 담긴 곡의 느낌에 잘 어우러진 깊이있는 표현력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의 개성있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재해석된 '청혼'의 선율에 이날 운집한 팬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한편 '청혼'은 방시혁과 권태은이 작사와 작곡한 곡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연인에게 청혼하는 남자의 진실함이 잘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노을 멤버들의 환상적인 가창력으로 지금까지도 애창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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