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유재석과 대성의 재회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로는 빅뱅 대성과 씨엔블루 정용화가 등장, 난지캠핑장으로 봄맞이 캠핑을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출연한 대성은 종영된 ‘패밀리가 떴다’ 시즌 1에서 덤앤더머 형제로 찰떡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과 1년 만에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대성은 캠핑장 3종 게임에 앞선 장보기 미션에서 덤앤더머 콤비로 부활, 변함없이 어색하지 않은 호흡을 자랑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주어진 15분 안에 장을 봐야 하는 미션이 시작됐고 유재석과 대성은 시종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예전 ‘패밀리가 떴다’에서 식사준비로 다져진 실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이 그려준 의문의 병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한 채 토론하며 시간만 허비하는 모습을 보여 여전한 ‘덤앤더머’임을 입증했다.

또한 이날은 ‘런닝맨’ 멤버들은 보이스카우트로 변신해 캠핑 3종 게임에 도전했다. 특히 특A급 최고급 한우를 코앞에 두고 유혹을 견뎌야 하는 ‘바비큐파티’ 게임에서는 하루 종일 진행된 촬영에 허기진 멤버들의 식욕이 폭발하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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