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김포공항아울렛이 다음달 28일 인천시 작전동에 2호점 계양점을 오픈한다.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들어서는 이 점포는 스포츠와 SPA(패스트패션), 영캐주얼, 여성캐릭터, 이지캐주얼, 아웃도어, 남성캐주얼, 유·아동, 란제리 등의 브랜드를 한데 모은 패션관 뿐 아니라 영화관과 전문식당가, 뷔페 등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김포공항 본점과 마찬가지로 '환경은 백화점, 가격은 아울렛'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매장당 크기를 대형화하고 고급화해 쾌적하면서도 실속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포공항아울렛 영업총괄 오재홍 전무는 "강력한 MD와 영업 노하우, 그리고 브랜드들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마트 중심의 상권이던 계양 지역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공항아울렛은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 위치한 대형 패션 아웃렛으로, 지난 2006년 개점 이래 국내·외 패션 브랜드 200여개와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다.

아웃렛 측은 오는 4월 계양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3호점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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