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단, 통영 육아원에

통영 육아원 육아원생들이 대우조선해양이 선물한 새 식탁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이 통영 육아원(원장 이성애)에 봄 햇살 만큼 환한 ‘하얀 식탁’을 선물했다.

회사 사회봉사단은 거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육아원의 노후된 식탁을 걷어내고 4인용 식탁 15개와 의자 60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임직원들의 각종 시상금 등을 포함한 기부금을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통영육아원은 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한 아동 양육시설로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성애 원장은 “아이들이 보다 밝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더 건강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은 거제지역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등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하여,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및 물품기증, 해변, 하천, 등산로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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