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씨앤앰(대표 오규석)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씨앤앰은 지난 26일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수가 100만463명을 달성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씨앤앰은 170여개의 실시간 방송채널과 방송녹화 서비스인 HD PVR, 최신VOD, 데이터방송, TV포인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등을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씨앤앰의 디지털 전환율은 44%로 케이블TV업계에서 가장 높다. 여기에 최근 인수한 강남과 울산방송까지 포함하면 18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기준으로 가입자수가 121만명을 넘어서 업계 1위다.

씨앤앰은 가입자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오규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번째 가입자인 장헌국(51)씨에게 삼성 노트북 1대와 40인치 LCD TV 1대를 경품으로 전달했다.

장헌국씨는 "오랫동안 씨앤앰의 아날로그방송을 시청하다가 다양한 채널, HD화질, VOD 등 부가서비스를 즐기기 위해 디지털방송에 가입했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씨앤앰의 고객으로 남을 것"이라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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