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어보브반도체가 일본 지진 여파에 따른 MCU칩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오전 9시41분 현재 어보브반도체는 가격제한폭인 730원(14.99%) 오른 5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MCU칩은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기업들의 MCU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MCU 국내 2위 기업인 어보브반도체에 주문이 몰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 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일 대지진의 여파로 인해 공급차질 가능성이 높은 부품과 소재가 국산화 될 것"이라며 "국산화에 따른 수혜 업체를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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