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인터넷 자율학습 강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초,중학교 사이버 자율학습센터'(http://edukid.ydp.go.kr)를 운영한다.

사이버 자율학습센터는 수준 높은 강의를 지역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올부터 새롭게 실시하는 사업으로 초,중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강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 사이버 자율학습센터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바른생활) 과학(슬기로운 생활) 등 주요 교과목을 월 단위 계획표에 의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이버 실험, 퀴즈, 게임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중학생 사이버 자율학습센터는 중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유명강사들이 강의하는 교과목 동영상 강의가 제공돼 10만여 문항 문제은행을 제공해 예습, 복습 뿐 아니라 시험 대비도 할 수 있다.

자율학습센터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은 사이버 자율학습센터 홈페이지로 직접 접속하거나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교육정보 코너의 ‘초,중학교 사이버 자율학습센터’ 메뉴를 클릭해 회원 가입, 수강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지원과(☎ 2670-4159, 이메일 : ksm1108@ydp.go.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달부터 지역 우수대학생, 퇴직 교사들이 주요 교과목 학습지도, 공부비법 전수, 고민상담 등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학습매니저제' 등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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