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병대를 해군에서 독립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TV토론회에 참석해 해병대의 독립부대 분리에 대해 "4군체제는 대한민국의 작전여건을 고려했을 때 올바르지 않다"며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도 해병대는 여단급 규모의 상륙을 주임무로 하고 해군아래 조직을 둔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해병대는 보다 독자적으로 임무수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주적 권한을 줘야한다"며 "해병대에 인사와 예산권, 전력소요제기 권한을 보장하기위해 법제화나 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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