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조환익)는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녹색분야 해외진출 설명회를 1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 코트라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녹색산업의 중심지역인 유럽과 미주 전문가가 지역별 녹색산업 및 정책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주, 중국, 동유럽, 중동 지역의 유력 프로젝트 발주처 6개사(기관)이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 정보와 참여방법 등을 제공했다.

행사를 진행한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 녹색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해외 녹색프로젝트 발주처의 실무 책임자급을 선별하여 초빙한 만큼 프로젝트 수주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외 주요 프로젝트를 국내기업에게 홍보하며 국내기업의 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녹색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국내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우리기업이 해외 대형 녹색프로젝트의 턴키 베이스 수주가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 우기훈 전략사업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인 녹색산업의 성장과 함께 국내 녹색산업 분야의 수출 역시 괄목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국내 녹색기업이 다각적인 국제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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