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상속의 행복을 잔잔하게 담아낸 SK주식회사의 전파광고와 기업의 기술 및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두산중공업의 지면광고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31일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파부문 대상을 수상한 SK주식회사의 '당신이 행복입니다 OK!SK 캠페인' (광고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은 부와 화려함이 추앙 받는 시대에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음을 진실되고 정감 있게 표현함으로써 남편, 아내, 친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좋은 광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쇄부문 대상을 받은 두산중공업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광고회사 오리콤)은 누구나 빛과 물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기술과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두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또한 전파부문에 현대자동차그룹의 'Gift Car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광고회사 이노션)과, 인쇄부문에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광고회사 오리콤)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조슬기나 기자 seu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