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화증권은 1일 휴맥스에 대해 위험 보다는 기회가 많은 시점이라면서도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운호 연구원은 "휴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4분기 대비 20.2% 감소한 2282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 전망치에 비해서는 하향됐는데 이는 주요 시장의 매출액이 예상보다 부진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시장 매출을 제외한 전 지역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제품믹스 부진과 매출액 감소에 따른 고정비 비중 상승에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514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국내시장과 일본시장 매출 증가가 주요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안정적 성장, 실적 대비 저평가된 주가, TV사업부 정리, 신규 시장 진출, HD 비중 확대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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