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BBC TV 프로그램인 ‘파노라마’가 스위스에 있는 나무에서 스파게티를 수확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BBC에 전화를 걸어 ‘스파게티 나무 재배법’을 물어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만우절에 기상천외한 거짓말 방송을 내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8년에는 ‘하늘을 나는 펭귄’을 발견했다는 다큐멘터리 예고방송을 내보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는데, 이 영상은 국내 CF에서 패러디 되기도 하며 인기를 끌었다.

4월 1일, 또 만우절이 찾아왔다. 이번에는 BBC가 어떤 재치 있는 거짓말을 할지 네티즌들이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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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로또1등 당첨, “거짓말 같았다!”

취업포털 사이트가 ‘만우절에 회사로부터 듣고 싶은 기분 좋은 거짓말’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두둑한 보너스 지급’이 53.4%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연봉인상’, ‘특별휴가지급’, ‘오늘휴무’, ‘칼퇴근 보장규칙제정’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회사 상사에게 가장 하고 싶은 거짓말’로는 “저 로또1등 당첨됐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가 매년 단골메뉴로 등장하는데, 거짓말일지라도 ‘로또당첨’을 외치며 멋있게 회사를 벗어나고픈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듯하다.

국내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로또 1~2등 당첨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들의 첫마디는 ‘거짓말 같았다’, ‘믿을 수 없었다’였다”고 말했다.

특히 327회(당첨금 8억8천만원) 1등 당첨자 박환성(가명) 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1등당첨 문자를 받고 로또리치의 착오로 여겨 화가 치밀어 올라 당장 항의할 생각이었다”며 “그런데 진짜 1등이라니, 아내와 부둥켜 안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다가오는 435회 로또추첨에서는 거짓말과 같은 1등당첨의 행운에 도전해 볼 것”을 권하며 현재까지 50차례에 걸쳐 1등 당첨조합을 쏟아낸 <로또1등 예측시스템>을 소개했다.

로또리치(lottorich.co.kr)가 자체 개발한 <로또1등 예측시스템>은 과거 당첨번호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각 공마다의 고유 출현 확률에 가중치를 적용, 1등 당첨번호와 가장 유사한 당첨예상번호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회원제 상품인 골드회원은 <로또1등 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특별 조합만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만약 로또1등에 당첨됐을 시 최고 1억원의 축하금까지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로또리치 고객센터 1588-0649)

<로또1등 예측시스템>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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