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세븐과 빅뱅이 싱가포르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서 각각 아시아와 한국대표로 나란히 수상하며 아시아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오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열린 ‘싱가포르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2011(이하 SEA)’에서 세븐은 싱가포르 및 해외 전문가 패널,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가 뽑은 ‘Best Asia Performance’ 상을, 빅뱅은 인기투표와 전문가 선정의 ‘Most Popular Korea Artiste’ 상을 수상했다.

SEA는 싱가포르 최대 언론 그룹 SPH(Singapore Press Holdings Ltd)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중화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서포트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음악, 영화, TV, 라디오, 콘서트 등 광범위한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포함한다.

세븐은 올해 들어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프로모션 중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세븐과 빅뱅 모두 중화권 진출 초기 단계임에도 이런 성과를 기록한 것이라 앞으로 중화권에서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븐은 당분간 아시아 프로모션에 집중할 예정이며 빅뱅은 오는 4월 8일 발표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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