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3일 제주 4.3사건 제63주기와 관련, "올해도 이명박 대통령은 위령제를 찾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은 많은 자신의 약속처럼 제주도민과한 약속 또한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가기념일 지정은 미뤄지고 있는 등 정부의 역사 되돌리기로 인해 제주 4.3의 비극적 역사는 아직도 온전히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역사적 평가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하고 4.3 사건의 진상 규명과 명예외복에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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