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갖추고, 김치맛을 살린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열 손실을 최소화한 진공 단열재와 고효율 컴프레서 등을 채용해 기존 제품대비 소비전력을 30% 줄였으며, 올해부터 강화된 소비전력 산정 기준에 맞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월간 소비전력량은 ▲355ℓ 스탠드형 17.5kWh/월 ▲305ℓ 스탠드형 17.0kWh/월 ▲221ℓ 뚜껑형 14.7kWh/월 ▲200ℓ 뚜껑형 14.4kWh/월 수준이다.

또 '인버터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김치냉장고 주위 온도 및 내부 온도, 문 여닫는 횟수 등 외부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운전 횟수를 자동으로 제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였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의 경우 조작할 때만 켜지도록 해 불필요한 전력소비를 없앴다.

이와 함께 스탠드형인 딤채 스탠딩은 중간 서랍에 투명 신선실을 설치해 김치뿐만 아니라 봄·여름철에 나는 봄나물과 야채, 계절 과일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딤채 스탠딩은 저장고 자체를 직접 냉각시키는 '직접 냉각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야채와 과일의 맛과 신선도를 보존하는데 필수요건인 수분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줘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김치뿐만 아니라 쌀, 야채, 육류, 생선 등 각종 식품을 신선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용기를 추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딤채 신제품은 스탠드형 15종과 뚜껑형 43종 등 총 58개 모델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꽃내음과 꽃구름 등을 테마로 파스텔톤 색상의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화사함과 여성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

손부연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딤채만의 스마트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해 월간 소비전력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해준다"며 "딤채는 김치맛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효율에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오리지널 김치냉장고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딤채 스탠딩은 305ℓ, 355ℓ 15개 모델로 가격은 170만~290만원대다. 뚜껑형은 120~221ℓ급 43개 모델로 60만~220만원 수준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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