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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는 소형만?, 역세권 등에 업은 ‘중대형’ 등장
최종수정 2011.04.04 14:45 기사입력2011.04.04 10:41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대학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학생과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주택 공급 속에서도 ‘역세권’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분양 채비에 나선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 대학가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8곳 6506가구에 달한다. 이곳 모두 대학교와 도보 10분 거리내로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각지로 이어지는 다양한 도로망과 버스노선 등 광범위한 교통 인프라도 갖췄다.
역세권 영향으로 상권이 발달해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이들 단지들에게는 호재거리다. 그동안 1~2인 가구가 집중됐던 이 일대에 다양한 수요층이 생겨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분양받은 후 시세 차익은 물론 짭잘한 임대 수익도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건국대학교 앞에 위치한 주상복한 ‘자양동 스타시티’는 대학가 주변을 개발한 대표적인 사례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주변 집값과 상권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중앙대학교 앞의 흑석뉴타운 물량들도 청약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강과 현충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여건에 강남권과 인접한 입지가 최대 장점이다. 현재 명지대학교 주변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은 이미 가재울뉴타운에 편입돼 주택 건설이 진행 중에 있다.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보다는 면적이 넓어 가격부담은 높다. 하지만 대학가 주변 상권을 이용하려는 인구들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대형 상권이 형성되면서 노른자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도 대학가 주변에는 다양한 면적대의 아파트가 분양 레이스를 펼친다. 한양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 더샵’을 시작으로 서강대, 경희대, 한국외대 앞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특히 이들 물량 가운데는 더블 역세권이나 뛰어난 조망권을 갖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도 등장한다.
▲중앙대학교… ‘흑석뉴타운센트레빌II’
흑석뉴타운에 분양중인 ‘흑석뉴타운센트레빌II’는 중앙대학교와 도보 5분 거리다. 숭실대학교도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했다. 전용면적 59~146㎡ 총 963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하고 있다. 단지 주변 서달산과 국립 현충원이 있고 109만㎡에 달하는 근린공원도 들어선다. 용산국제업무단지 조성 및 한강르네상스 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도 장점이다. 지하철 9호선을 통해 강남 교보타워까지 13분, 여의도까지 9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서울숲 더샵’
4월 포스코건설이 행당동에 분양하는 ‘서울숲 더샵’ 은 한양대학교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서울 숲 주변에서 3년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단지 남측으로 한강을 비롯해 서울숲 등 더블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84~150㎡ 495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28~60㎡ 69실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지하5층~지상 42층 총 3개 동 규모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도보 7분 거리에 왕십리역이 위치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성수대교 등을 통해 서울내 이동이 용이하다.
▲서강대학교… 도보 5분
GS건설이 오는 7월 마포구 대흥동에 분양하는 ‘대흥3구역 자이’는 서강대학교와 도보 5분 거리다. 대흥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총 558가구 중 193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37~118㎡로 서울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도보 1분 거리, 2호선 신촌역과 도보 10분 거리다. 인근에는 염리초등, 용강초등, 숭문중, 일성여고, 광성고등, 숭문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숙명여대… ‘용산더프라임’
동아건설이 용산구 원효로 1가에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용산더프라임’은 숙명여자대학교 인근에 위치했다. 31~38층 3개동 총 559가구다. 서울지하철 1호선 남영역을 도보로 3분, 서울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을 도보 10분이면 이동한다. 인근에 신광초등, 용산초등, 선린중, 신광여고, 배문고, 용산고가 위치하고 용산가족공원과 백화점을 비롯한 쇼핑몰, 대형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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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 대학가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8곳 6506가구에 달한다. 이곳 모두 대학교와 도보 10분 거리내로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각지로 이어지는 다양한 도로망과 버스노선 등 광범위한 교통 인프라도 갖췄다.
역세권 영향으로 상권이 발달해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이들 단지들에게는 호재거리다. 그동안 1~2인 가구가 집중됐던 이 일대에 다양한 수요층이 생겨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분양받은 후 시세 차익은 물론 짭잘한 임대 수익도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건국대학교 앞에 위치한 주상복한 ‘자양동 스타시티’는 대학가 주변을 개발한 대표적인 사례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주변 집값과 상권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중앙대학교 앞의 흑석뉴타운 물량들도 청약경쟁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강과 현충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여건에 강남권과 인접한 입지가 최대 장점이다. 현재 명지대학교 주변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은 이미 가재울뉴타운에 편입돼 주택 건설이 진행 중에 있다.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보다는 면적이 넓어 가격부담은 높다. 하지만 대학가 주변 상권을 이용하려는 인구들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대형 상권이 형성되면서 노른자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도 대학가 주변에는 다양한 면적대의 아파트가 분양 레이스를 펼친다. 한양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 더샵’을 시작으로 서강대, 경희대, 한국외대 앞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특히 이들 물량 가운데는 더블 역세권이나 뛰어난 조망권을 갖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도 등장한다.
▲중앙대학교… ‘흑석뉴타운센트레빌II’
흑석뉴타운에 분양중인 ‘흑석뉴타운센트레빌II’는 중앙대학교와 도보 5분 거리다. 숭실대학교도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했다. 전용면적 59~146㎡ 총 963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하고 있다. 단지 주변 서달산과 국립 현충원이 있고 109만㎡에 달하는 근린공원도 들어선다. 용산국제업무단지 조성 및 한강르네상스 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도 장점이다. 지하철 9호선을 통해 강남 교보타워까지 13분, 여의도까지 9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서울숲 더샵’
4월 포스코건설이 행당동에 분양하는 ‘서울숲 더샵’ 은 한양대학교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서울 숲 주변에서 3년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단지 남측으로 한강을 비롯해 서울숲 등 더블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84~150㎡ 495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28~60㎡ 69실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지하5층~지상 42층 총 3개 동 규모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도보 7분 거리에 왕십리역이 위치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성수대교 등을 통해 서울내 이동이 용이하다.
▲서강대학교… 도보 5분
GS건설이 오는 7월 마포구 대흥동에 분양하는 ‘대흥3구역 자이’는 서강대학교와 도보 5분 거리다. 대흥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총 558가구 중 193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37~118㎡로 서울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도보 1분 거리, 2호선 신촌역과 도보 10분 거리다. 인근에는 염리초등, 용강초등, 숭문중, 일성여고, 광성고등, 숭문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숙명여대… ‘용산더프라임’
동아건설이 용산구 원효로 1가에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용산더프라임’은 숙명여자대학교 인근에 위치했다. 31~38층 3개동 총 559가구다. 서울지하철 1호선 남영역을 도보로 3분, 서울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을 도보 10분이면 이동한다. 인근에 신광초등, 용산초등, 선린중, 신광여고, 배문고, 용산고가 위치하고 용산가족공원과 백화점을 비롯한 쇼핑몰, 대형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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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학가 인근 아파트 분양 단지 / |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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