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만 국정원 1차장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4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전재만 주 중국대사관 공사(56)를, 3차장에 이종명 합동참모본부 민군심리전부장(54)을 각각 내정했다.

전 1차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저우총영사, 외교통상부 기획심의관 등을 거친 외교관 출신이다.

이 3차장은 충남 서산 출생으로 육사 35기로 임관해 합참 전력발전부장, 12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종명 국정원 3차장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전 1차장은 바로 임명절차를 밟을 수 있고, 이 3차장은 현역 군인이기 때문에 예편 절차를 거쳐서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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