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명품코' 민효린이 예능 토크쇼 첫 출연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민효린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외모와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효린은 가수로 잠깐 활약했던 시절 얘기를 하면서 "연습생 때 너무 고기가 먹고 싶어 엄마랑 통화하다 울기도 했다. 늘 순수하고 요정같고 '아무 것도 몰라요~' 라는 듯이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민효린이 가수로 활동했다는 얘기에 박명수는 즉석에서 노래를 시켰고 민효리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포에버 스타~"라며 노래를 불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효린은 성형설에 대해서도 "전혀 코를 만지지 않았다. 100% 자연산이다"며 "대신 쌍커풀은 살짝 했다. 짝짝이라서 살짝 집은 정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민효린을 비롯해 아이유, 간미연, 현영, 강수지가 출연해 '성형, 남자, 루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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