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5일 4.27재보궐 선거와 관련 "공천과 선거에 대해 지도부가 잘못하고 있는 점이 있다면 선거가 끝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달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들은 삼가하고 자제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와 합심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에서 힘차게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선거에는 모든 분들의 합심과 단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날 자신이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상향식국민공천제도 도입과 관련 "결국 의총에서 결정돼야 하는 사항"이라며 "가급적이면 4월에 끝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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