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제천시산악연맹(회장 류윤현)이 주최하는 ‘제9회 청풍명월 전국 가족등산축제’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제천시 용두산 일대서 열린다.

참가자격은 건전한 등산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산악동호회 및 직장, 단체, 가족, 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장·단체부 등반대회와 가족·일반부 산행대회로 나눠 펼쳐진다.

행사는 의림지 피재골 산림욕장 입구에 있는 한방 생태숲공원에서 오전 10시에 떠나 가족 일반부는 용담사~용두산~송한재~피재골~생태숲공원으로 돌아온다.

직장?단체부는 용두산과 백곡산 일대를 돌아오는 대회로 4인이 1개 팀이 돼 펼치는 속도 경기로 ▲산행상식 ▲산행 기본장비 점검 ▲산행시간 ▲자연보호 및 산행매너 등을 평가한다.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부터 10위까지 우승기, 상패, 부상품이 주어진다. 참가자는 심사를 거쳐 화합상, 산사랑상, 환경보호상, 으뜸상, 대가족상, 꿈나무상, 모범상, 참가상 등을 받는다.

부대행사로 한방생태숲공원 행사장에서 목공예 및 한방 생태숲 체험, 산 노래 부르기 공연, 피재골 계곡에서의 맨손으로 산천어잡기, 북-아트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 농특산물직판 및 향토음식점 운영, 참가자들을 위한 자연보호와 보물찾기행사를 비롯해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열린다.

가족등산축제는 2003년 청풍면 금수산에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2000~3000명이 참가 중이다. 올해는 송학면 용두산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산악연맹홈페이지(www.jcaf.net)나 전화(☎043-641-4871)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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