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SK네트웍스가 기발행한 제174회 외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SK그룹 내 주력 계열사의 유통기능 전담에 따른 높은 사업안정성 ▲국내외 투자강화를 통한 사업다각화 ▲MMX 지분인수와 석탄광산사업 영업양수 등에 따른 차입금 증가 ▲보유 부동산 및 주식 등으로 재무융통성 보강 등을 꼽았다.

한편 SK네트웍스는 SK에너지 및 SK텔레콤 등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계열사와의 영업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한신평 관계자는 "SK네트웍스는 유통 및 트레이딩(Trading) 중심의 사업구조로 마진률은 높지 않은 수준이나, 사업다각화 및 물량의 안정적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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