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GS건설은 쿠웨이트에서 지난달 수주한 6000억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공사 계약식을 6일 현지에서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35km떨어져 있는 미나 알-아흐마디 정유단지 내에 LPG저장탱크 10기 및 기타 부대 시설을 짓는 것이다. GS건설은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맡아 진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중동 사태로 인해 해외 플랜트 사업이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일궈낸 수주여서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조철현 기자 cho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