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해외 오디션, 국내 오디션, 멘토들이 뽑은 참가자들이 경쟁을 통해 최종적으로 생방송 무대에 참가하는 12명이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이 평소보다 두배 늘어난 12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재미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시청자들에게 미리 공개한다.

'위탄'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발탁된 손진영 조형우를 비롯, 백청강 이태권 권리세 권혜리 셰인 황지환 노지훈 데이비드 오 정희주 백새은 등 12명이 개성 강한 무대가 펼쳐진다.

'위탄'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12명의 참가자들이 '8090'의 명곡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할지다. 톱 12에 오른 참가자 대부분이 1990년대 출생이기 때문에 '8090' 음악이 생소하다. 특히, 셰인과 데이비드 오는 '8090' 명곡을 전혀 알지 못한다.

'위탄' 제작진은 "셰인은 한국 노래를 거의 모른다. 이번 미션 곡도 마찬가지다. 그 동안 셰인은 자신만의 한국곡 암기 비법으로 노래를 익혔는데, 이번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하니까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황지환의 댄스다.

'바가지 머리' 황지환은 최근 미쓰에이의 수지로부터 춤을 사사 받았다. 수지 친구로 잘 알려진 황지환이 과연 어떤 춤을 선보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수지는 황지환에게 춤도 가르쳐주고, 미션에서도 성공하라고 응원했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12명의 변신이다.

백새은이 바비인형으로 변신했고, 노지훈 데이비드 오 등이 모델로 나선다. 국내 최고의 비주얼 디렉터 채한석, 대한민국 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12명의 참가지달을 변신시켰다.

이 외에도 데이비드 오는 선배 가수이자 자신의 어머니인 고은희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탈락했지만 '위탄'의 영원한 마스코트 김정인 양의 깜짝 출연도 볼 수 있다. '위탄' 멤버들이 합숙한 장소도 공개된다.

제작진은 "첫 생방송이기 때문에 화려하지만, 이번 무대도 2명이 다시 탈락하게 된다. 공연은 화려하지만, 결과는 냉정한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2명의 변신이 기대되는 '위탄'의 무대는 8일 오후 9시 55분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