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배우 현빈(본명 김태평, 30)이 경기도 화성의 해병대 사령부 모병 홍보병으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8일 해병대 관계자에 따르면 “현빈이 가수 이정에 이어 해병대 사령부에서 모병홍보병 보직을 맡아 오는 2012년 12월 6일까지 군생활을 한다”며 “해병대의 일상적인 훈련을 수행함과 동시에 향후 해병 모병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병 홍보병이라고 해서 일반병 보다 특별대우를 받는 것은 아니고, 사령관 지침에 의거 현빈은 백령도 부대로 편성돼 일반 경계근무와 상륙기습훈련이 계획돼 있다”며 “또 2사단으로 이동 배치돼 유격과 공습훈련 일환으로 낙하산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빈은 지난 3월 7일 1137기 신병으로 해병대에 입소한 뒤 타의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훈련생활로 주변에 좋은 평을 얻고 있다는 전언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