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김태원의 야심작, 우엉밥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남자 그리고 귀농일기’ 그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지난주 야심차게 준비한 우엉밥을 멤버들에게 공개했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탐탁지 않았다.

처음 맛을 본 이경규는 “우엉을 빼고 줄 수 없느냐”면서 불평을 늘어놔 김태원을 당황하게 만든 것.

하지만 다행히 돼지고기 김치찜은 멤버들의 극찬을 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내 우엉밥의 굴욕을 만회할 수 있었다. 밭을 일구고 거위, 닭 등의 우리를 만드느라 지친 멤버들은 맛있는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은 야구의 신, 양준혁 선수가 등장하는 날이었지만 멤버들은 전혀 상황을 모르고 있던 터라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기대를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