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그룹 씨엔블루의 정규앨범 ‘FIRST STEP’이 국내를 넘어 대만 음원차트까지 휩쓸었다.

‘FIRST STEP’은 4월 첫째 주 대만 음원차트 G-MUSIC에서 J-POP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업계서 흥행은 파란으로 불린다. 아직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까닭이다.

아시아 시장 내 인기는 상당하다. 씨엔블루는 지난해 일본에서 오리콘차트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대만도 마찬가지. 첫 미니앨범 ‘블루토리’와 두 번 째 미니앨범 ‘블루러브’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더블 플래티넘의 기염을 토했다.

상승세는 국내서도 이어지고 있다. 타이틀 곡 ‘직감’은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국내 음악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음원차트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뮤직 측은 “정식 발매를 하지 않은 대만에서 1위를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놀랐다”며 “멤버들도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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