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상승세다. 다만 국채선물 약세폭에는 미치지 못하는 흐름이다. 선물매도 IRS오퍼 물량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본드스왑이 와이든되면서 5년구간이 재차 역전된 모습이다.

CRS금리는 하락출발후 보합권까지 돌아섰다. 원·달러가 상승하면서 중공업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지만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다. 비드와 오퍼가 모두 비슷한 양상이다.

[표] IRS CRS 스왑베이시스 추이(1년물 기준) <제공 : 마켓포인트>

11일 오전 11시7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1~2bp씩 상승세다. IRS 1년물과 3년물이 각각 지난주말대비 2bp씩 올라 3.70%와 4.01%를, 5년물도 1bp 오른 4.16%를 나타내고 있다.

본드스왑은 3년물이 지난주 23bp에서 21bp를, 5년물이 -1bp를 보이고 있다.

CRS는 전구간에서 하락출발후 보합세다. CRS 1년물이 2.51%를, 3년물이 2.85%를, 5년물이 3.23%를 기록중이다.

스왑베이시스는 1년물이 지난주 -117bp에서 -119bp를, 3년물이 전장 -114bp에서 -116bp를, 5년물이 전일 -92bp에서 -93bp를 보이고 있다.

A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금리가 1~2bp 정도 올랐다. 전반적으로 오퍼가 강한편이다. 다만 선물약세 만큼은 아닌 분위기”라며 “CRS는 보합정도에 오퍼가 있어 스크린상 2bp 정도 내려있는것 같다.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고 전했다.

B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외인들이 장초반부터 국채선물을 매도하면서 선물이 약한 모습이다. IRS는 역외오퍼가 강해 1~2bp 정도밖에 오르지 않는 모습이다. 선물매도 IRS오퍼중인듯 싶다”며 “CRS는 원·달러 상승에따라 중공업물량이 나와 일단 2~3bp 하락세다. 다만 비드가 약한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C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금리가 잘 안내려가는 상태다. 스왑페이어들이 만약 현선물 헤지로 했다면 힘들 상황이다. 5년 중심으로 리시브가 나오면서 선물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역외에서도 리시브가 나오는 것 같진 않다”며 “CRS는 오퍼가 먼저 유입됐지만 거래가 없는 상태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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