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단기채무지급 능력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가 12월결산법인 653개사 중 K-IFRS조기적용사 및 금융업종과 결산기 변경 등으로 전년실적과 비교가 불가능한 92개사 제외한 561개사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유동비율은 110.98%로 전년말에 비해 1.45%p 증가했다.

유동비율은 단기채무지급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유동자산은 298조3268억원으로 전년말대비 7.25%, 유동부채는 268조8102억원으로 전년말대비 5.85% 늘었다.

유동비율 상위사는 태평양(14,505.46%), S&T홀딩스(5,871.61%), 다함이텍(4,474.31%) 였고, 유동비율 증가 상위사는 S&T홀딩스(4,814.25%p), 한국전자홀딩스(3,832.98%p), 세우글로벌(2,719.86%p) 순이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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