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ISPLUS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000원선을 회복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M&A로 기업가치가 개선됐다는 평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ISPLUS는 전일대비 10.54% 상승한 30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09년 7월 이후 최고치다.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은 이날 하루만 50만주 이상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ISPLUS와 출자관계인 멀티플렉스 체인 '씨너스'가 '메가박스'와 합병할 계획"이라면서 "스크린 광고 확대, 매점원가율 개선 등의 이유로 기업가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앙M&B 흡수합병도 역시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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