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스터스 챔프' 찰 슈워젤(남아공ㆍ사진)의 세계랭킹이 11위로 수직 상승했는데….

슈워젤은 11일(한국시간) 주간 골프세계랭킹에서 마스터스에서의 '깜짝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포인트 100점을 보태 지난주 29위에서 11위(5.16점)로 치솟았다. 마틴 카이머(독일)의 '컷 오프'로 세계랭킹 1위 변동이 예상됐지만 추격자들 역시 부진해 카이머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 1, 2위는 그대로다.

마스터스 공동 4위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필 미켈슨을 밀어내고 다시 3위(6.97점)로 올라섰고, 미켈슨이 4위로 자리를 바꿨다.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마스터스 선전을 앞세워 7위에서 5위(6.07점)로 순위가 회복됐다. 한국은 공동 8위로 선전한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43위에서 35위(2.96점)로 8계단이나 상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