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14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화창하겠다. 15일에는 전국적으로 촉촉한 봄비가 내리겠다.

일교차가 큰 가운데 한낮 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대전과 전주 20도, 대구와 강릉 24도, 부산과 제주 19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15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남부지방은 밤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와 전북북동부 등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고, 지속시간이 짧겠다"고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남부, 충청남북도, 전북북동내륙, 경북북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5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주말에는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