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자치회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이달부터 매월 각 동 자치위원회 월례회의 때 자치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청장을 비롯 학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의료계 스포츠 방송인 등 사회 지도층 인사와 동네 명사를 초청, '명사초청 자치회관 순회탐방 강연'을 갖는다.

강연은 경제 환경 건강 지역문제 등 주민들의 관심분야를 소재로 해 '기분 좋은 만남, 배우는 즐거움, 특별한 행복'이 있는 강의로 진행된다.

아울러 강연 후에는 일반주민에게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를 자유 참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주민자치위원과의 만남을 갖게 한다.

명사 초청 특강

이로써 주민과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도 마련한다.

구는 첫 번째 강연으로 지난 4일 망우본동 자치회관에서 자치위원 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우리 가락'이란 주제로 자치회관 민요교실 프로그램 김옥연 강사의 강연을 열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5일에는 면목3,8동 자치회관에서 최근 진료를 시작한 서울의료원 내분비내과 범선희 과장의 '당뇨병이란?' 주제로 지역주민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강연도 열었다.

이어 지난 12일 면목본동에 이어 5월2일 묵2동 자치회관에서는 '웃음으로 행복한 성공'이란 주제로 펀에너지연구소 김충현 소장을 초대해 유쾌한 만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사회지도층 인사, 분야별 전문가 등 중랑구 지역 내 인적자원 발굴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자치회관 순회탐방 강연'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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