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카라사태, 거의 종착역에 다다랐다. 오늘이나 내일 결정 날 것.”

가수 겸 대한가수협회 회장인 태진아가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카라사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15일 태진아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오늘 카라와 관련한 기사를 봐서 잘 알고 있다”며 “벌써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났어야 됐는데 조금 지연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카라사태’는 가수와 제작자와의 문제이기 때문에 현역가수이자 제작자인 내가 서로에게 윈윈(win-win)할 수 있는 중재안 제시했다”며 “그 중재안에 양측 다 수긍을 했으며 사태의 해결이 거의 종착점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또 태진아는 “사태의 해결은 오늘, 내일 결정 날 것이며 DSP측 변호인과 카라 3인측 변호인의 서명만이 남았다”며 “이 결과를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인 안정대와 내가 공동성명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연예 관계자는 "카라 3인 측이 소속사 DSP에게 복귀 의사를 타진하고 구체적인 타협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DSP측 변호인은 “타협은 사실이지만 아직 조율할 것이 많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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