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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재밌는 소식을 들었어요. 제가 10년 정도 친하게 지내는 할리우드 아트디렉터 미국친구가 있는데요. 맷 데이먼의 새로운 <본> 시리즈 영화 일부를 우리나라에서 촬영한다네요. 장소 헌팅 차 5월 초에 감독이랑 서울에 온답니다. <본> 시리즈를 우리나라에서도 찍네요.”

- 배우 박중훈.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중훈이 친구라고 가리킨 케빈 톰슨은 영화 <마이클 클레이튼> <컨트롤러> 등에 미술감독으로 참여했다. 그의 글과 달리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까지 시리즈 세 작품의 주연배우였던 맷 데이먼은 4편 <본 레거시 The Bourne Legacy>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본> 시리즈 세 작품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던 작가 출신의 토니 길로이 감독이 맡는다.

10 아시아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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