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4대강사업' 낙동강 지구 공사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인부 2명이 사망했다.

16일 낮 12시17분경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낙동강 살리기 사업 32공구 낙단보 공사현장에서 기계실 건물 지붕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무너져 하모(32)씨와 김모(40)씨 등 현장인부 2명이 매몰돼 숨졌다.

하 씨는 사고 직후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사망했고, 김 씨는 3시간여만에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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