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5일 동부씨엔아이의 발행예정인 제34-1회 및 제34-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IT서비스업 위주로 사업구조 재편 ▲자체사업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동부씨엔아이(舊)와의 합병으로 그룹 내 위상 제고 등을 꼽았다.

한편 1977년 3월 농약 원제 및 완제 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동부씨엔아이는 1990년대 중반 동부그룹에 편입된 이후 주력인 농약사업 외에 전자재료 사업(접착제사업과 MCP사업 통합)과 무역사업을 함께 영위해왔다.

이어 2010년 그룹 내 사업구조 재편으로 8월 농약사업 물적분할, 11월 동부씨엔아이(舊) 흡수합병을 통해 IT서비스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면서 기존의 전자재료사업과 무역사업을 병행하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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