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 기업체 입찰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5월 23일 문래동 창업지원센터에서 전자입찰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전자입찰이란 직접 입찰장소에 방문해 입찰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물품조달 또는 시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홈페이지(http://bid.ydp.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성기 전산정보과장은 “전자입찰에 참여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막막하거나 입찰 관련 용어가 너무 어려웠던 업체 관계자가 참석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2007년 ‘영등포구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사이트를 오픈하고 7회에 걸쳐 약 800여명에게 전자입찰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820건이 낙찰돼 4400여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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