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김현주가 김석훈에게 솔직한 고백을 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는 승준(김석훈 분)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정원(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승준의 오피스텔에서 묘한 분위기에 젖어 달콤한 입맞춤을 나눈 정원과 승준. 두 사람은 짧은 입맞춤을 나눈 뒤 금세 떨어져 당황하고 황급히 밖온다.

하지만 둘 사이엔 계속해서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그 후로 승준과 정원은 회사에서 만날 때마다 어색함을 감출 수 없다. 분위기에 이끌려 한 키스가 서로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든 것.

늘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향한 감정을 숨겨왔던 승준과 정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감춰온 애틋함을 느낄 수 있었다.

늦은 업무 처리로 인해 사무실에 남아있던 정원은 홀로 승준을 생각하다 대범(강동호 분)의 합격 전화를 받아 축하 노래를 불러준다. 이때 회사를 찾은 승준이 그 모습을 목격,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있는 정원을 매섭게 쳐다봤다.

“내 자리, 내 의자, 내 연필을 들고 다른 남자에게 노래를 불러준 것이냐”며 화를 내는 승준. 그리고 대범과 무슨 사이냐고 묻는 승준에게 정원은 “대범을 질투하는 편집장님이 좋아지려고 한다”고 솔직한 고백을 뒤로한 채 자리를 떠났다.

키스에 이어 솔직한 고백으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형성된 승준과 정원. 두 사람의 사랑이 극에 흥미를 불어넣은 가운데 향우 이들의 애정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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