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와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19일 오전 7시 15분부터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동시출연한다. 고등학교 선,후배이자 문화방송 전직 사장 출신인 두 후보는 ‘누가 강원도지사로 적임자인가’를 놓고 각자의 주장을 펼친다. 제작진은 “두 후보 모두 부담스러운 탓인지 동시출연이 쉽지는 않았다”며 “진행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두 후보에게 공통의 질문을 던지고, 두 후보는 순서를 나눠가며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는 4월 27에 치러지며 엄기영, 최문순 두 후보와 무소속 황학수 전 최각규 강원지사 비서실장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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