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유럽의 샛별'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ㆍ사진)가 올 시즌 남은 3개의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모두 따냈다.

마나세로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골프 세계랭킹에서 유러피언(EPGA)투어 메이뱅크말레이시안오픈 우승을 토대로 33위(3.30점)로 치솟았다.

세계랭킹 50위까지 나갈 수 있는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해진 셈이다. 마나세로가 바로 지난해 카스테요마스터스에서 EPGA투어 최연소우승기록(17세 188일)을 수립했던 선수다.

마틴 카이머(독일)가 여전히 세계랭킹 1위(7.65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2위(7.38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3위(7.02점), 필 미켈슨(미국)이 4위(6.63점)로 뒤를 이었다.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타이거 우즈를 6위로 밀어내고 5위(5.93점)로 올라서 이채. 한국은 양용은(39)이 가장 높은 35위(3.06점)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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