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19일 보잉사와 14억원 규모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전술디지털정보망 연동통제시스템(E-X TADIL ICS)의 추가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성남 휴니드 대표는 "이번 계약 건은 휴니드의 제품개발 기술력에 대한 호의적인 계약 건으로 2008년 220억원 공급계약으로 시작한 연동통제시스템(E-X TADIL ICS)제품에 대한 추가 물량 분"이라고 설명했다.

휴니드는 이 건에 대한 추가물량은 내년 5월31일까지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잉은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이자 항공기 생산업체로 휴니드 지분의 16.2%를 보유한 주요주주다.

최근 휴니드는 보잉과 기존제품 외에 NVIS와 F-18 무선장비(Wire harness) 등의 신규사업에 대한 물량 협의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1년도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해외사업 확대 및 품질위주 경영에 대한 가시적인 수확기이며, 앞으로도 신규사업 개발과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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