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패션협회는 김명호씨를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김명호 상근부회장은 패션업계경력 약 29년차 베테랑이다. 동일레나운을 통해 패션업계에 발을 담근 후, 코오롱 ‘헤드’와 ‘스피도’ 사업부장, 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 원장을 거쳐, 패션그룹형지 부사장, 슈페리어 전무를 역임하며 조직운영과 브랜드 리뉴얼로 탁월한 실적을 이뤄냈다.

한국패션협회는 "상근 부회장 선임에 있어 패션업계 경험과 노하우를 최우선시했다"면서 "회원사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패션협회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내패션업계 실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명호 부사장은 패션업계에서 생산, 브랜드 매니징, 교육과 정보, 해외진출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 패션산업 및 우리업계에 필요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패션협회는김명호 차기 부회장이 앞으로 회원사 참여위주의 협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패션 비지니스 모델 확대와 회원사 혜택 증진을 통해 협회 내실을 다지고, 회원사, 정부 및 유관단체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협회와 회원사 간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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