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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천 옥길지구 보상 시작

최종수정 2011.04.20 14:09 기사입력2011.04.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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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부천 옥길지구 조감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부천 옥길지구 토지보상이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2차 보금자리주택 부천 옥길지구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부천 옥길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원 132만8000㎡에 걸쳐 조성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다. 서울도심 서남측 18km지점에 위치하며 범박 및 계수범박지구와 연접해 있다. 전체 9357가구의 주택이 계획돼 있으며 보금자리주택은 681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LH는 지난달 30일 구리갈매지구 143만㎡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를 낸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보금자리주택 보상 공고에 들어갔다.

공고안에 따르면 이날부터 5월2일까지 주민 열람이 진행된 후 감정평가에 들어간다. 감정 평가에 2~3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보상금 지급은 7월께나 이뤄질 전망이다.

보상금은 관련 법률에 따라 2인 이상의 감정평가사가 산술한 평균 금액으로 보상된다.

보상은 6개월간 전액 채권으로 보상한다. 이율은 보상금 지급일이 속한 월의 이율이 적용되며 채권 만기일은 5년이다. 현금보상은 현지인의 경우 전액 현금 보상이 이뤄지며 부재부동산 소유자는 1억원까지 현금보상을 실시한다. 초과금액은 전액 채권보상한다.

시흥 은계지구의 보상은 하반기 이뤄질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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