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현대로템의 발행예정인 제18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철도차량, 중기, 플랜트부문으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의 안정성 ▲주력 사업인 철도차량 부문의 사업전망 양호 ▲현대자동차 계열의 영업 및 재무적 지원 여력 ▲중장기적으로 운전자금 부담 완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전망 등을 꼽았다.

한편 현대로템은 1999년 7월 현대정공,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국내 철도차량 3사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을 통해 설립된 통합법인으로 현대자동차가 대우종합기계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2001년 11월 현대자동차 계열에 편입됐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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